오산시는 16일 오산시 원동 역말저수지에서 (사)한국구조연합회 경기남부지역오산본부,해병대오산시전우회, 오산소방서의용소방대, 재난통신지원단오산지구대 등 재난지원단체와 연합하여 『2006년 방재훈련 및 생활민방위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방재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자연재해에 대한 상황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한편 신속한 인명구조에 초점을 맞춰 오후 2시부터 1시간여에 걸쳐 실시됐다. 재난관련 사회단체,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민방위대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방재훈련은 호우주의보 및 경보 발령에 따른,사전대비 예찰활동 및 주민대피요령,인명구조, 제방붕괴에 따른 응급복구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처 훈련과 소화기를 사용한 화재진압훈련 및 전문 강사에 의한 심폐소생술 강의 및 실습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한편 오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훈련을 통해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사고 발생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신속한 상황대처능력 배양을 위해 금년 1회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총 사업비 1천400만원으로 하반기 통합지휘무선망을 구축하여 일사불란한 현장 지휘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