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화정’에 출연중인 김여진이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화정’에서 희대의 악녀 김개시 역을 맡아 출연중인 김여진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계략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화정’ 김여진이 연기하는 김개시는 선조를 지근에서 모신 상궁으로 자신의 위치를 이용, 선조를 독살하여 광해의 집권에 공을 세운 뒤 이후 광해 정권에서 막대한 권력을 행사하는 여인이다.
 
‘화정’에서는 김개시가 새롭게 등장한 김자점(조민기 분)과 의미심장한 첫만남을 가지고, 그동안 심복으로 여겨온 여정(김민서 분)이 개시 몰래 김자점과 일을 꾸미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김개시는 광해(차승원 분)을 구하기 위해서는 강인우(한주완 분)와의 혼사 밖에 방법이 없다고 교사하며 정명공주를 흔드는데는 성공했지만, 이를 알게 된 광해(차승원 분)가 개시의 의도와는 다른 결정을 했다.
 
이미 앞선 방송에서 광해를 왕좌에 올리기 위해 이이첨과 함께 선조(박영규)의 독살을 주도한 인물로 그려지며 눈길을 사로잡은 김개시가 광해의 결정에 따라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화정’에서 김여진은 사람의 마음을 쥐고 판을 흔드는 뛰어난 정치지략가 김개시의 모습을 엄청난 카리스마와 소름돋는 연기력으로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주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