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186명, 사망자 36명서 변동 없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퇴원자는 1명 늘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해당 내용을 담은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을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이후 메르스에 감염된 사람이 186명에서 변동이 없는 상태다. 더불어 사망자 수도 36명으로 늘지 않았다.
퇴원한 1명은 지난 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85번(25·여)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환자는 그동안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중요법 등을 통한 치료 이후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또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7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의 상태가 불안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6시 기준 격리 해제자는 64명이며, 격리 중인 사람은 총 258명으로 집계돼 메르스가 진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