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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산하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이기식)는 금년 5월중에 화물로 수입된 총 12,783건에 대한 검역을 실시한 결과 2,220건에 대해 검역처분을 하였다고 밝혔다.
검역건수(12,783건)는 과일등의 수입증가로 전년 동기간 대비 5% 증가 하였으며, 검역처분된 2,220건은 소독 2,057건, 폐기·반송이 163건이며, 검역과정에서 144종의 해외병해충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수입이 증가된 품목(전년동월 검사량 대비): 포도(219%), 망고(176%), 바나나(136%), 파인애플(131%) 등 소독을 실시한 식물류는 2,057건으로 목재류 1,137건, 과일류 691건, 묘목류 61건, 채소류 33건, 곡류 16건, 특작류 16건 기타 103건 이다.
폐기된 식물류는 163건으로 흙 등 금지식물 또는 금지병해충 등이 검출된 묘목류 91건, 채소류 17건, 종자류 11건, 과일류 9건, 곡류 7건, 목재류 6건 기타 22건 이다.
검역과정에서 자주 발견되는 주요 규제병해충으로서는 고추, 상추, 튤립 등에서는 담배얼룩바이러스(Tobacco rattle virus), 바나나·파인애플에서는 바나나깍지벌레(Dysmicoccus neobrevipes) 등 이다.
앞으로 식물검역소는 지난해에 비해 검역물량이 늘어나고 있음을 주시하고 여름철 해외병해충 유입차단을 위하여 일선 공·항만 검역현장 및 실험실검사를 강화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