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사일 문제 단호대처해야"
"북 미사일 문제 단호대처해야"
  • 김부삼
  • 승인 2006.06.19 1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 "북한에 대한 지원 전면 중단을.."
한나라당은 북한이 미국 알래스카까지 사정거리로 하는 대포동 미사일 2호 시험 발사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한미일 공조를 바탕으로 단호하게 대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영선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이 대포동 미사일을 시험 발사할 경우 국민안보와 대북관계에 지극히 나쁜 영향을 준다" 며 "우리 정부가 수세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한미일 공조를 통해 대북 경제지원 중단 등 단호한 태도를 북한에 보여줘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학원 최고위원도"북한 주민들의 굶주림 속에서 미사일 등을 만들었다"고 인정한 만큼 북에 대한 일체의 지원을 중단함으로써 북한에 지원된 자금 등이 핵무기 등을 만드는데 전용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노무현 정부가 북핵 문제 등에 대해 같은 민족 운운하며 대처를 소홀히 하면서 심지어 북한을 두둔하는 목소리까지 냈다" 며 "정부의 이 같은 안이한 태도와 지금의 미사일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