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신규 환자 13일 째 無…1명 퇴원
메르스 신규 환자 13일 째 無…1명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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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도 7일 째 없어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8일 메르스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변동이 없고, 신규 퇴원자는 1명 늘었다. ⓒ보건복지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13일째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 수도 변동이 없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8일 해당 내용을 담은 ‘메르스 환자 일일현황’을 발표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관련 환자는 지난 6일 이후 13일 째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망자도 지난 12일 이후 7일 째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5명으로 이 중 4명은 혈압 및 호흡 등의 상태가 불안정해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1명이 추가적으로 퇴원해 메르스가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총 135명이다. 퇴원자는 183(24·여)번 환자로 삼성서울병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했던 간호사다.

이 간호사는 지난 6월 30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던 발열 및 호흡기 검사에서 발열을 호소, 메르스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격리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98명으로 전날에 비해 57명 줄어든 수치다. 이 중 자가 격리자는 135명에서 82명으로 감소했으며, 병원 및 시설 격리자도 20명에서 16명으로 줄어 들었다.

현재까지 메르스 감염자는 186명, 사망자는 36명, 치사율은 19.35%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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