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고민하는 장애학생들에게 바리스타의 길 제시
19일 공주대학교는 충남도교육청의 ‘장애학생 직업교육전문기관 직무위탁교육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되어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꿈을 찾는 바리스타 직무교육’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바리스타에 흥미가 있고, 성공적인 직업 진로를 고민하는 도내 장애학생 10명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34시간에 걸쳐 공주대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수강생들은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커피이론과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과 같은 커피제조에 필요한 전반적인 실습으로 기술을 습득함은 물론 기계 관리와 바리스타 직업윤리 등을 배워 자격증을 취득할 예정이다.
공주대 윤준상 평생교육원장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습장을 이용해 실제 커피를 서비스하는 현장 실습을 경험하게 할 계획이다”며 “수료생들이 바리스타 자격시험 응시와 인턴 과정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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