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숙박권 사기관련 피해신고 30%, 휴가철에 집중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 숙박권 사기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숙박권 사기 관련 피해신고 105건 중 31건(30%)이 7~8월 휴가철에 집중됐다. 더불어 2013년에는 총 103건 중 36건(35%)이 휴가철에 집중됐다.
피해 조사 결과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의 사용권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중고거래 사이트에 글을 게시한 뒤 피해자가 돈은 입금하면 돈만 받고 연락을 끊는 방식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거래 시 반드시 송금 전에 판매자의 성명, 전화번호, 판매자 명의 계좌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에는 송금 내역 및 연락 내용 등 증거를 확보해 신고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동종 범죄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 경찰은 해당 사기를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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