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항공편 방한 최대 규모 유치

한국관광공사는 20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영향에도 불구하고 중국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 인센티브여행단체 1만5000명이 내년 5월 중 3차례에 걸쳐 항공편으로 방한하기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에서 4박 5일간 머무를 예정으로, 이 단체는 항공편으로 방한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센티브여행 단체가 될 전망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2014년 크루즈편으로 방한한 중화권 암웨이 인센티브단체(1만7556명, 경제파급효과 577억원)와 2011년 항공편으로 방한한 바오젠 인센티브단체(1만860명, 경제파급효과 516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동 단체의 관광코스 개발을 위한 답사를 오는 8월부터 3~4차례에 걸쳐 지원하고, 비자신청 및 대규모 인원의 편리한 입국 수속을 위해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환영행사, 관광활동 지원,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CSR활동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