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코리아 강승규, 봉태홍 공동대표는 19일 “친북어용방송 KBS는 대한민국 건국사 부정하는 왜곡날조 방송을 중단하라”라는 성명을 내고 KBS에서 방송 중인 ‘서울 1945’라는 드라마에 대해 ‘조작방송’이라고 비난했다.
라이트코리아의 공동대표는 “며느리가 시어머니 뺨을 때리는 반인륜적 패륜 드라마를 내보내 국민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던 KBS가 이번에는 대한민국 건국사를 왜곡 날조하기 위해 ‘서울 1945’라는 드라마에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에 대해 근거 없이 폄하, 조작된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면서 “NHK를 비롯한 외국 유수의 공영방송들은 통렬한 몸집 줄이기 등 전면적인 개혁을 단행하고 있는 반면, KBS는 아무 노력 없이 국민들로부터 징수한 수천억 원의 수신료로 공영방송의 취지에 어긋나는 편파적인 프로그램들을 제작하여 사실을 오도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으며, 오로지 권력의 나팔수 역할에만 충실하여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고 공영방송으로서 KBS가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하다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이들은 “KBS는 국민에 대한 서비스 정신이 전무한 ‘NO, SERVICE KBS’에 대해 국민적 철퇴를 가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에 라이트코리아 등 시민단체들은 더 이상 KBS의 만행에 가까운 편파, 왜곡 방송을 좌시할 수 없어 오늘부터 전국적인 ‘KBS수신료 납부 거부운동’과 ‘ KBS 안보기 운동’을 벌여 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KBS를 보지 않는 가정에도 수신료를 징수하는 것은 칼만 안 들었지 강도나 다름없다”며 “KBS 수신료가 전기요금 고지서에 합산 청구되는 수신료 납부고지를 전기요금과 분리하여 별도로 납부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선택권”이라고 주장하는 라이트코리아 공동대표단은 “KBS시청료 거부운동에 동참한 자유진영 단체들은 ‘서울 1945’ 드라마에 협찬하는 회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도 병행키로 결의하였다”며 “KBS 드라마 ‘서울 1945’ 프로그램에 광고를 내는 광고주들은 왜곡 날조된 방송을 내보내는 KBS에 대한 광고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은 정연주 KBS 사장의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즉각 사퇴를 촉구하며, 한국전력이 KBS 수신료를 징수 대행하는 용역회사 노릇을 중단할 것과 한나라당에도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하여 법률제정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