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금감원,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설명회
금융위·금감원,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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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 의견 반영해, 이달 말 인가 메뉴얼 확정 방침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와 관련한 설명회를 연다. 사진 / 홍금표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22일 오후4시 2층 대강당에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는 참가신청을 미리 한 사람에 제한하며, 주요 인가 심사기준에 대한 설명이 있을 계획이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발표한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매뉴얼 초안’에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달 말 인가 메뉴얼을 확정할 방침으로 전했다.

지난 10일 나온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 매뉴얼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시 적정 유동성 확보 계획을 받기로 결정했다. 위기 상황에서 고객들의 대량 현금 인출로 인한 유동성 위기시, 대주주가 유동성을 공급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보겠다는 목적이다.

또 전산보안 심사를 강화하는 한편, 금융상품의 개발·판매 등의 과정에서 소비자보호체계는 적합한지 등을 점검해 인가를 내줄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인가 심사기준은 원칙적으로 일반은행업 인가 기준과 동일하지만, 인터넷전문은행 특성상 추가 점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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