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프로젝트 진행
충무아트홀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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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 발굴의 장 열려
▲ 충무아트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뮤지컬부분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시즌2를 진행한다. ⓒ충무아트홀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5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뮤지컬부분 대표 기관으로 선정돼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를 진행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는 공공기관 최초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으로 시작해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제작해 흥행에 성공한 충무아트홀이 국내 뮤지컬 시장의 토대를 강화하고자 ‘2013 콘텐츠 청년 창의인력 양성 지원 사업’의 하나로 시작했다.

특히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는 콘텐츠 시장의 장기적인 발전과 올바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주류 시장에 입문하지 않은 창작자들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창작자와 장르별 대표기관을 연결시켜 창작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담 프로듀서 및 현장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유망한 창작자를 양성하고 창작물 완성과 쇼케이스 제작까지 지원한다.

지난 시즌에서 최종 선정된 5개 작품 중 '난쟁이들'은 PMC 프러덕션, '명동로망스'는 장인엔터테인먼트, '에어포트 베이비'는 신시컴퍼니와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뮤지컬하우스 블랙 앤 블루’ 시즌2는 주류 시장에 데뷔하지 않은 대표창작자가 반드시 포함된 팀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1차로 선발된 8개 팀(작품)에는 각 대표창작자에게 기획개발비 500만원과 뮤지컬 극작, 작곡, 연출 및 프로듀싱 전반을 다루는 신인양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후 최종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된 3개 팀(작품)에 한해 쇼케이스 공연을 지원한다. 쇼케이스 공연을 위한 대관 및 장비, 제작비 등 물리적인 것뿐 아니라 팀별 전담 프로듀서와 멘토도 지원한다. 공연제작 및 투자유치를 위한 기획사 및 투자사 대상의 설명회도 연다.

창작자 모집은 31일 오후 5시까지이며 방문 및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모집 요강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를 참고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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