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항과 수원, 조찬호-최재수 맞임대… 후반기 한 수?
K리그 포항과 수원, 조찬호-최재수 맞임대… 후반기 한 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베테랑 최재수의 합류로 수비 보강
▲ 최재수 영입/ 사진: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 삼성이 맞임대를 단행했다.

포항은 21일 수원에 조찬호를 내주고 최재수를 영입하는 일대일 맞임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나란히 계약이 끝나는 두 선수는 맞임대와 트레이드를 놓고 협상을 진행했다가 맞임대로 합의했다.

최재수는 175cm 키에 68kg의 체구를 가진 측면 수비수로 지난 2004년 FC서울을 통해 프로로 데뷔했으며 광주 상무, 울산 현대를 거쳐 2012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K리그 통산 219경기 7득점 2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다년간의 리그 경험을 가진 베테랑 수비수로 포항 수비에 안정감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비적인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격 패턴을 가져 가는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로써 포항은 김대호, 박선용, 박선주, 김준수 등과 함께 최재수로 수비를 더욱 든든하게 했다.

한편 최재수는 22일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오는 2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23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