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캠페인 발대식…문체부,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계자 등 참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문체부)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침체되어있는 국내 여행 활성화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김영호)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코레일(사장 최연혜)과 협업을 통해 기차와 지자체 시티투어 버스 연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할 것으로 22일 밝혔다.
이에따라 23일 오전 10시 용산역에서 문체부, 시티투어 운영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 캠페인 발대식이 열릴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는 ‘스마트 투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015년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춘천, 울산, 경주 등 3개 지역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더불어 메르스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관광을 활성화와 외래관광객의 유치 확대 목적으로 기획된 ‘레일시티투어’ 상품도 출시된다. 이는 기차와 시티투어의 요금을 할인해 결합한 상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외에도 해외지사와 연계한 국내 시티투어 홍보, 주한 외국인 블로거 시티투어 체험 지원, 외국인 관광객 시티투어 할인 제공 등으로 시티투어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 할 방침이다.
한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이와 별도로 최근 부처와 산하 기관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돌리며 관광산업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내로 여름휴가를 가자고 독려하기도 했다. 또한 국내 여행 홍보도 주문했으며, 장관 본인도 내달 초 국내로 여름 휴가를 갈 계획으로 전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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