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강남역사거리서 좌회전 전면 허용
오는 30일부터 강남역사거리서 좌회전 전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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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경찰서, 신호체계 개편으로 교통정체 양해 및 안전운행 당부
▲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는 30일부터 강남역사거리의 좌회전을 전면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역사거리에서 좌회전이 전면 허용될 예정이다.

23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한 분석과 타당성에 대한 검토를 거친 결과 강남역사거리에서 모든 방향 좌회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행된다.

기존 신호체계에서는 역삼역에서 양재역 방향, 교대역에서 신사역 방향으로 진행하는 노선버스에 한해 종일 좌회전이 허용됐다.

반면 일반 차량들은 평일 심야 시간대인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와 주말 및 공휴일에만 좌회전이 가능했다.

그 결과 P턴·U턴 등 원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차량의 민원 등 법규 위반 차량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해 시민들의 불편을 샀다.

강남경찰서는 이번 신호체계 개편으로 일시적 교통정체와 교통법규 미준수로 교통 불편이 가증될 수 있다며 강남역 교차로 통행 시 교통법규 및 안전 운행을 준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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