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 전담 기업, 신성장동력 분야 136조원 투자
창조혁신 전담 기업, 신성장동력 분야 136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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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7년까지 신성장동력 분야 136조 원, 협력업체 동반성장 5조 원 지원
▲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16개 대기업 그룹이 오는 2017년까지 신성장동력 분야에 136조 원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5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전담 지원하는 16개 대기업 그룹이 오는 2017년까지 신성장동력 분야에 136조 원을,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도 5조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국 18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는 16개 전담기업을 대상으로 신성장동력 투자 계획을 조사를 통해 나온 이같은 결과를 24일 전했다.

16개 기업은 삼성(대구·경북), 현대자동차(광주), SK(대전·세종), LG(충북), 롯데(부산), 포스코(포항), GS(전남), 현대중공업(울산), 한진(인천), 한화(충남), KT(경기), 두산(경남), CJ(서울), 효성(전북), 네이버(강원), 다음카카오(제주) 등이다.

분야별 투자 규모는 ▲태양광 발전·바이오에너지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 17조 원 ▲사물인터넷·스마트카 등 ICT 융합 12조 원 ▲2차전지·탄소섬유 등 신소재 분야 11조 원 ▲신형 엔진 개발 등 첨단 부품 분야 9조 원 ▲ 유통 채널 다각화·레저 시설 건립 등 유통·레저 분야 6조 원 등으로 계획됐다.

삼성은 전자·바이오·2차전지, 현대자동차는 친환경자동차·스마트카 등 미래자동차 분야에 매년 수십조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LG는 에너지·OLED, 한화는 방산·화학 및 서비스, 태양광 사업 확대 등에 투자한다. KT는 유·무선 기가 네트워크 구축, GS와 한진은 친환경 발전, 고효율 항공기 도입, 두산은 대형가스터빈 개발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는 빅데이터에 대응하는 검색과 활용 기술과 핀테크 등에 초점을 맞춘다.

SK는 동반성장펀드 조성, 롯데는 협력업체의 외국 판로개척, 포스코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연구개발을 지원하거나 일정 기간 구매를 보장하고 있다. CJ는 농식품펀드 조성과 중소기업 글로벌 동반진출을 지원한다. 현대중공업은 아산나눔재단의 창업지원센터와 협력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청년 창업 비용 지원, 효성은 탄소와 관련된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펀드를 운용한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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