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에서 올라오지 못한 이상열, 결국 방출로 이어져

LG 트윈스가 좌완투수 이상열(38)을 방출했다.
LG는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상열의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LG에서 뛴 이상열은 좌완 원포인트 역할로 수행했지만 2013년 64경기에 나와 3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3.27 2승3패 13홀드로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떨쳐내지 못했다.
지난해부터 2군에서 보낸 시간이 길어진 이상열은 퓨처스리그에서 19경기 24⅔이닝 동안 1승2패, 평균자책점 6.93으로 부진하면서 결국 방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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