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사물인터넷·게임 콘텐츠 등 신생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KT는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핀테크(금융+IT)·사물인터넷(IoT)·게임 콘텐츠 등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완료 기념 오찬 간담회에서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황 회장은 “해외 전문가 상주를 통한 글로벌 진출 상시 상담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스타트업 보육·투자 기관)와 벤처 캐피탈들이 경기 센터에 상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벤처기업 정보를 소개하는 영문 홈페이지를 만들고 글로벌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 회장은 “향후 해외 유수 창업 보육 기관들과 글로벌 진출 국제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3월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투자자들을 각 지역 혁신센터에 연결해주는 ‘글로벌 창업 허브’의 일환으로 출범됐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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