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추산 147만 원의 재산피해 발생

경기 고양시 소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오전 2시 55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소재 한 아파트 1층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분만에 진화됐다.
불은 집안 내부 50㎡와 가재도구 및 집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47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또한 해당 화재로 집안에 있던 가족 5명 정모(37·여)씨 등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까지 위독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신발장 냄새를 없애기 위해 촛불을 켜고 잤다”는 가족의 진술에 따라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판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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