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안타 쳐냈지만 팀은 3-9로 대패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사구로 두 차례 출루했다.
강정호는 2회말 1사 첫 타석에서 선발투수 지오 곤살레스를 상대로 3구째 직구를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4회말 1루수 파울플라이, 6회말 2사 3루에는 몸에 맞는 공,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서 태어 로어크의 몸 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비록 지난 2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멀티히트는 깨졌지만 7경기 연속 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0-5로 끌려가던 중 6회말 안타 3개와 실책 1개로 2점을 뽑아냈지만 7회초 2점, 8회초 2점을 내주면서 3-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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