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시행
NH농협금융그룹 소속 4개사인 NH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 NH생명, NH손해보험 등의 직원들이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4개사 직원들은 농협 노조가 임금 피크제를 타결함에 따라 같이 적용을 받게 된다. 당초 농협은 청년실업 해소와 장년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임금 피크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임금피크제 지급률을 만57세부터 직전 연봉의 65%, 만58세부터 만60세까지는 각각 55%, 45%, 35%를 지급(4년 간 총 200%)하는 내용이고 명예퇴직시 26개월의 특별퇴직금을 지급하는 등의 내용이다.
농협 노사는 지난 연말부터 노사가 임금피크제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실제 지난 24일 실시한 노동조합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통과돼 2016년 1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시사포커스 / 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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