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 북상 무더위 밀어…푹푹찐 남부
태풍 할롤라 북상 무더위 밀어…푹푹찐 남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TN화면캡쳐
태풍 할롤라 북상 무더위 밀어…푹푹찐 남부

태풍 할롤라 북상으로 무더운 공기를 밀어올려 대구와 경북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경북 경산은 기온이 37.9도까지 치솟았다.

지난 26일 기상청은 경북 경산에 설치된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오늘 37.9도의 최고기온이 기록돼 지난 11일 경기도 오산에서 관측된 37.9도와 함께 올해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풍 할롤라 북상

또, 경남 함양이 35.8도, 경북 의성 35.7도, 전남 광양 35.3도 등 남부 내륙지역은 35도 안팎까지 올랐다.

태풍 할롤라 북상하며 오늘 밤 대한해협을 지나지만 부산이 태풍의 중심에서 130km 떨어져 있는 만큼 직접 영향권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부산과 울산, 경남에 내린 태풍 예비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이번 12호 태풍 할롤라는 해상에만 직접 영향을 주면서 남해 동부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가, 내일 새벽에는 동해 남부 먼바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