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9월 4∼28일 국정감사 잠정 합의
與野, 9월 4∼28일 국정감사 잠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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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10월 중에 열리는 국감, 내년 총선 영향 일찍 시작
▲ 여야가 오는 9월 4일부터 23일까지 19대 국회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사진 / 홍금표 기자

여야가 오는 9월 4일부터 23일까지 19대 국회 국정감사를 실시키로 잠정 합의했다.

통상적으로 정기국감은 10월 중 20일 간 진행해 왔는데 올해에는 국감이 일찍 시작되는 것은 내년 총선 때문. 여야는 추석 연휴기간(9월 26~29일) 이전에 국감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합의를 이뤘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여야 원내수석부대표 간에는 국정감사 시기에 대해 합의를 봤으며 8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야가 국감 일정을 합의함에 따라 국회는 국감 모드로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각 의원실과 각 상임위원회 소관 부처·기관들은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감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통상 해당 기관에 자료를 요청하고 국감 질의 등을 준비하는 과정이 수개월 걸리는 만큼 당장 여야 모두 국감 준비에 들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국감은 내년 총선으로 인해 여야 간 공방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당장 국감 피감기관 규모와 증인 출석을 놓고 여야 간 정쟁이 심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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