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EPL 중앙수비수 최고 이적료 3400만 파운드 원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가 존 스톤스(21, 에버턴)의 영입에 골치를 앓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에버턴이 스톤스의 이적료로 3400만 파운드(약 617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존 테리(35)의 후계자로 스톤스를 꼽았다. 첫 제안부터 2000만 파운드(약 363억원)의 파격적인 제안을 했지만, 에버턴은 스톤스의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하면서 거절했다. 이에 첼시는 600만 파운드(약 109억원)이 향상된 2차 제안을 준비하고 있지만 거절될 가능성이 있다.
에버턴은 영국 내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34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이는 리오 퍼디난드가 소속팀 리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당시 발생한 이적료였다.
스톤스는 어린 나이에 잉글랜드 대표팀에 뽑힐 정도로 가능성이 큰 EPL 정상급 중앙수비수로 첼시가 그냥 물러나기에는 아쉬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한편 에버턴은 과거 맨유가 레이턴 베인스를 영입 시도했을 때처럼 만약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다면 그대로 팀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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