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 개막
서울예술단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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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스타 차지연, 다시 명성황후로 복귀
▲ 뮤지컬스타 차지연이 복귀하는 서울예술단의 창작 가무극(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이 개막했다. ⓒ뉴시스

뮤지컬스타 차지연이 복귀하는 서울예술단(이사장 이용진)의 창작 가무극(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이 개막했다.

27일 차지연의 소속사 알앤디웍스와 홍보사 클립서비스에 따르면 차지연은 8월29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 ‘명성황후’를 다시 연기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1930~40년대 일제강점기의 낡은 천진사진관이 배경으로, 명성황후의 남겨지지 않은 사진에 대한 미스터리 에피소드를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봉건의 환경을 뚫고 근대의 주체가 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고자 했던 명성황후의 여정를 그린다.

이 뮤지컬은 2013년 초연돼 호평 받았다. 특히 시아버지 대원군과 권력싸움을 벌인, 독한 악녀의 이미지로 새겨진 명성황후를 봉건의 환경을 뚫고 근대의 주체가 돼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찾고자 했던 여성으로 그려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스타연출가 이지나가 서울예술단의 대표작 ‘바람의 나라-무휼’에 이어 이 단체와 두 번째로 협업한 작품으로, ‘달빛 속으로 가다’의 극작가 장성희가 대본, '빨래'로 주목 받은 작곡가 민찬홍이 음악을 맡았다. 티켓은 4만~8만원이며, 9월10일까지 계속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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