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스타 '떨고있다'
론스타 '떨고있다'
  • 김재훈
  • 승인 2006.06.21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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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 감사원의 감사결과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착수
론스타의 외환은행 헐값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1일 오후 감사원의 감사결과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감사원 감사결과 자료를 오늘 오후 이첩받아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감사원이 전달한 자료는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이 고발한 20명의 질의답변 내용 등이 담긴 문답서 3권과 증거서류 7권, 감사보고서, 외환은행 등 각 기관이 제출한 서류와 CD 등 10박스 분량이다. 검찰은 검사 8명과 국세청ㆍ금융감독원에서 파견나온 직원 등 수사팀 40여명을 투입해 이번 주말까지 자료 분석을 마칠 계획이다. 검찰은 자료 분석과 별도로 다음주부터 외환은행 매각 당시 은행장을 지낸 이강원 한국투자공사 사장과 이달용 전 외환은행 부행장, 김석동 재정경제부 차관보(전 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 등을 소환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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