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여교사 및 지하철 여성 치마 속 촬영한 동영상 5건 발견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한 초등학교 교사가 현장에서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지하철경찰대는 동료 여교사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한모(27)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씨는 지난 21일과 25일 자신이 기간제 교사로 근무 중인 초등학교 교실에서 동료 여교사 2명의 치마 안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7일 의정부역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 혐의도 받고 있다.
한씨는 지하철에서 해당 범행을 저지르던 도중 경찰에게 현장 적발 됐으며 그를 검거한 경기경찰2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20일부터 한달 동안을 지하철 내 성폭력 사범 집중 검거 기간으로 정하고 단속 활동 중이었다.
조사 결과 한씨의 스마트폰에는 여성들의 치마 속 모습이 찍힌 동영상 5건이 발견됐다. 한씨는 “호기심에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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