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같은기간 비해 6배 늘어나

올해 상반기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에 액면금액을 변경한 회사는 총 24개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4개였던 것에 비해 6배가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동안 아모레퍼시픽 등 22개사는 액면분할을, 진원생명과학 등 2개사는 액면병합을 실시했으며, 아모레퍼시픽과 영풍제지 등 11개사는 1주당 5000원이던 액면을 500원으로 10분의 1로 분할한 바 있다.
이외에 액면분할을 실시한 회사는 2500원에서 500원 1개, 1000원에서 500원 3개, 500원에서 100원 2개사 등으로 알려졌다.
액면병합은 500원에서 5000원으로, 또한 2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1곳씩 이뤄졌다.
예탁원은 액면분할의 경우에는 발행사들이 유통 주식수를 늘려 유동성을 키우고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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