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초콕 3종 빨대결함으로 회수·환급 실시
동서식품, 초콕 3종 빨대결함으로 회수·환급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빨대 속 필터 우유 음용 시 삼킬 우려 있어
▲ 한국소비자원은 빨대 속 필터 결함을 보인 초콕 3종에 대해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다. 이에 동서식품은 모든 제품을 회수·환급을 실시한다. 사진 / 홍금표 기자

동서식품은 빨대 속 필터 결함을 보인 초콕 3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환급·교환 조치한다고 전했다.

30일 동서식품은 제티 초콕 빨대 내부 필터가 빠져 삼킬 우려가 있다고 확인해 자발적으로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 3종을 회수하고 소비자가 보유 중인 제품도 환급·교환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제티 초콕 빨대 속 필터는 우유 음용 시 초콜릿, 딸기, 쿠키 앤 초코 등의 분말이 함께 빠져나오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앞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제티 초콕’을 마시던 중 빨대 내부에 있는 필터가 빠져 삼킬 우려가 있다는 위해정보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반적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없었지만 빨대 끝 부분을 씹거나 치아를 이용해 밀어낼 경우 빨대가 손상되면서 플라스틱 필터가 외부로 빠져나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보호원은 동서식품에 자발적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동서식품은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모두 회수하고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도 환급 또는 개선된 제품으로 교환해주기로 결정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