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사학 20여곳 고발 하기로
비리 사학 20여곳 고발 하기로
  • 문충용
  • 승인 2006.06.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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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 뒷돈, 횡령 등 적발
사립학교 비리를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전국 20여 사학들이 교비와 재단 전임금을 빼돌리거나 교사 채용 또는 학생 편입 등을 이용해 수배간원에서 수천만원씩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원은 22일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들 20여곳의 학교와 재단의 관계자들을 배임수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 대상자들 가운데는 일부 대학 등 종교계 사학 등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 관계자는 21일 "올해 초부터 재정 운용과 학사운용 과정에서 심각한 비리가 포착도니 사립대 20곳을 포함한 전국 120여 곳의 사학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상당수 학교에서 공금횡령이나 금품수수 등 고질적 비리행위가 적발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감사 결과 외국어고 또는 예술계 고교를 갖춘 상당수 사학들에서는 결원을 이유로 학생들을 수시로 편.입학 시키면서 학부모들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명목으로 수백만원씩을 챙긴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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