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완화 등 노동개혁 이뤄야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서는 노동개혁이 시급할 것으로 역설했다.
주 차관은 31일 한국표준협회 주최로 제주도에서 이루어진 하계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이 같이 전하며, 대기업에는 직업교육과 인턴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디딤돌 프로젝트, 취업과 연계가 되는 사회맞춤형학과 등 새로운 프로그램에 기업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취업 애로를 겪고 있는 100만 청년들의 고용여건이 향후 3년간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임금피크제, 정규직-비정규직간 격차 완화 등 노동개혁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지역 관광업계 종사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관광업계 정상화에 총력대응해 가을 시즌 내에 관광 산업이 복구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주 차관은 “8월21일부터 면세점.백화점.전통시장 등 유통업계 뿐 아니라 화장품, 항공.철도, 호텔, 공연장 등이 모두 참여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실시해 외국인들의 방한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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