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오는 2~5일 ‘탈북청소년 꿈날개 캠프’ 개최
서울대, 오는 2~5일 ‘탈북청소년 꿈날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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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 청소년의 진로 및 진학 탐색 지원 목적
▲ 서울대에서 오는 2일부터 통일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청소년 진로 캠프를 개최한다. ⓒ서울대학교

서울대 통일교육연구센터에서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학내 ‘2015 SNU 탈북청소년 꿈날개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서울대 통일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탈북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며, 탈북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진학 탐색에 대한 강의와 다양한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인천·경남·충남·부산 등 전국 각지의 중·고등학교 탈북 청소년 25명이 참가하며 이들을 돕기 위한 서울대 학생 10명과 탈북 대학생 10명 또한 조장 및 스태프로 함께한다.

캠프의 전반적인 주제는 ‘나를 찾아가는 길’, ‘함께 걸어가는 길’, ‘우리가 만들어가는 길’로 구성된다.

본인을 돌아보는 시간부터 시작해 타인의 꿈에도 관심을 갖고 서로의 꿈을 나눠보며, 우리 모두의 꿈을 이뤄나가기 위한 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등으로 꾸려진다.

캠프 주최자 서울대 통일교육연구센터 박성춘 소장(윤리교육과 교수)는 “탈북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통해 통일한국의 발전적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라며 캠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해당 캠프는 기숙사 입사와 오리엔터이션을 시작으로 서울대 교수진의 강의 및 워크숍, 서울대 학생의 꿈 인터뷰, 10년 후 나에게 전하는 나의 꿈 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시사포커스 / 장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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