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개봉관 8개, 최종 확정
'클림트' 개봉관 8개, 최종 확정
  • 고미정
  • 승인 2006.06.2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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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것은 쾌락이다
오스트리아가 낳은 천재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삶과 사랑, 예술을 그린 영화 <클림트>의 개봉관이 확정됐다. 확정된 개봉관은 스폰지하우스(시네코아, 압구정)와 CGV 인디관(강변, 상암, 인천, 서면), 메가박스(코엑스, 목동) 등 총 8개 관이다.파격적 관능과 고도의 장식적 스타일, 화려한 금박 등 독특한 화풍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린 클림트는 최근 대표작 중 하나인 ‘아델레 블로흐바우어의 초상 Ⅰ’(1907)이 화장품 재벌이자 맨하튼의 뉴에 갤러리 관장이기도 한 로널드 로더에게 1억3천5백만 달러라는 회화 거래 사상 최고가에 판매되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영화 <클림트>는 칠레 출신의 거장 라울 루이즈의 환상적인 연출력과 ‘클림트의 현신’에 다름 아닌 존 말코비치의 매혹적인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클림트 평생 영감의 원천이었던 로맨틱한 모험을 중심으로 예술에 대한 끝없는 열정, 세기말의 시대 상황과 맞물려 그가 감당해야 했던 비난과 찬사 등을 눈부시고 화려한 비주얼로 그려냈다.클림트의 ‘황금빛 월드’를 스크린으로 만나는 설레임이 있는 영화, <클림트>는 6월 29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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