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77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음

서울시는 이번 달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 차량을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차량들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현행 조기폐차 대상은 2002년 6월 30일 이전 제작된 차량들이지만, 이번 발표로 그 대상이 대폭 확대되었다.
조기폐차 보조금은 차량 기준가액의 85~110%이며, 최대 7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2005년 이전 제작 차량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노후 경유차가 12만대 더 늘어 보조금 지원 차량들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만3000대에 대해 694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조기폐차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시사포커스 / 민경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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