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의 사회 정착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

2일 서울시 서대문구는 다문화가정의 가족 간 유대감 강화 일환으로 자녀의 건강한 자아형성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해 2015년 다문화가정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결혼이민자의 문화적응과 자아표현을 위한 ‘힐링카운셀링’, 다문화자녀의 자존감 함양과 문화적 공감 형성을 위한 ‘나와 너 마음 톡톡’, 다문화부부의 의사소통과 건강한 부부관계 형성을 위한 ‘예그리나(사랑하는 우리사이)’ 등이며 8부터 9월 중에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교육실에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관내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정 자녀, 다문화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4일까지 서대문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안정적이고 평등하며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다문화가족 관계 형성과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조기 적응 및 자녀교육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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