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팀이 잘되고 있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빨리 회복하는 수밖에 없다"

이용규(30, 한화 이글스)가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이용규는 지난 7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박정수의 공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이후 들 것에 실려나간 이용규는 다음날 정밀검진을 통해 근육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4주 이상 재활이 필요한 이용규는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용규는 "팀이 잘되고 있었던 상황이라 아쉬움이 크지만, 빨리 회복하는 수밖에 없다"며 "다른 말이 뭐가 필요한가. 어떻게든 최대한 빨리 낫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규는 89경기 타율 0.337 3홈런 33타점 79득점 23도루로 한화의 톱타자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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