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 '커피와 담배'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The Skatalites’의 흥겨운 스카 음악 ‘Nimblefoot Ska’에 맞추어 리듬감 있게 편집된 '커피와 담배'의 예고편은 빌 머레이와 우탕 클랜이 출연한 '흥분'의 시끌벅적한 대화로부터 시작하여 스티브 부세미의 '쌍둥이', 케이트 블란쳇의 '사촌', 스티브 쿠건의 '사촌 맞아?' 등 영화에서 가장 코믹하고 흥미로운 에피소드의 하이라이트를 담고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커피와 담배'는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 ‘커피’와 ‘담배’를 두고 벌어지는 열한가지 대화들을 흑백 화면 속에 담은 영화이다. 한 가지 공간, 제한된 러닝타임 속의 색다르고 독특한 열한개의 에피소드들은 관객들에게 사소하지만 큰 즐거움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또한 빌 머레이, 스티브 부세미, 알프레드 몰리나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 할 만한 개성파 배우들과 평소 짐 자무쉬 감독과 친분을 맺어온 뮤지션 이기 팝, 톰 웨이츠, 화이트 스트라입스가 직접 출연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국보다 낯선', '브로큰 플라워' 등 변하지 않는 젊은 감수성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던 짐 자무쉬 감독의 코미디 옴니버스 '커피와 담배'! 우리는 '커피와 담배' 속에서 팍팍한 일상에 작은 휴식을 건네는 열한개의 즐거운 대화를 만나게 될 것이다. '커피와 담배'는 7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