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제보 가능

서울시가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광복절 사진 속 독립투사를 찾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3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고, 사진 속 인물을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게재한 사진 속에는 거리로 나와 광복을 축하하며 함께 기뻐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속 인물들에 대한 의견은 분분하지만 근현대사 교과서와 대부분의 서적에는 광복 이후 출소한 애국지사들로 소개되고 있다.
서울시는 광복의 기쁨을 누리고 있는 우리들이 정작 광복을 위해 헌신한 많은 독립투사들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속 인물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은 광복 70주년 서울시 기념사업 홈페이지(www.Seoul70.kr)를 통해 제보하면 된다.
엄의식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진 속 독립투사들을 찾게 되면 그들의 업적이나 사진들을 조사해 전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