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54.7% ↑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영업이익이 641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5일 금호석화는 매출액은 1조790억9600만원으로 1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641억3500만원과 당기순이익 525억6100만원은 각각 54.7%, 142.9% 늘어났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주요 사업부문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이자보상배율이 상승했다”며 “유동성관리 지속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도 유지했다”고 전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합성고무 4224억원, 합성수지 3076억원, 기타(페널유도체, 정밀화학, 에너지 등) 3490억원을 기록했다.
합성고무 매출은 전기 대비 9.4% 증가했고, 주원료(BD) 가격 상승세에 따른 판매가 상승을 힘입어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이익도 소폭 상승했다.
합성수지 매출도 9.6% 올랐고, 주원료(SM) 가격 상승분 전가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와 판매량 증가로 수익성도 증가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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