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토요정담’ 이번 주 이야기손님 한창훈
국립국악원 ‘토요정담’ 이번 주 이야기손님 한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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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글을 쓰는가’를 주제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 한창훈은 ‘나는 왜 글을 쓰는가’를 주제로 관객들과 삶과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오는 8일 오전 11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토요정담’ 무대에 소설가 한창훈을 손님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한창훈은 ‘나는 왜 글을 쓰는가’를 주제로 관객들과 삶과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남 여수 거문도에서 태어난 한창훈은 1992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단편 소설 ‘닻’으로 등단했으며,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 등 바다를 배경으로 한 변방의 삶을 소설로 써왔다. 대산창작기금, 한겨레문학상, 제비꽃서민소설상, 허균문학작가상, 요산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여전히 거문도에 머무르며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그들만의 언어로 담아낸다. 해녀였던 외할머니에게 물질을 배웠고 서울로 상경해 돈을 벌기 위해 주방장, 음악DJ, 운전사, 막노동 등 많은 경험을 해 왔다.

일을 하며 욕을 먹지 않을 직업을 찾기 위해 시작한 일이 소설가였다고 이야기하는 그는 ‘인생’, ‘바다’, ‘고향’ 그리고 ‘글’을 현대인에게 결핍된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원천이라 말한다.

토요정담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시사포커스 / 여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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