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마켓코리아·인터파크 영업이익 증가 효과

인터파크홀딩스는 2분기 영업이익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 인터파크홀딩스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575억원, 17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67%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주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의 연결 영업이익이 17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고, 인터파크의 연결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0% 증가한 결과다. 또한, 비상장자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하며 실적개선에 기여했다.
세전이익은 3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8% 증가했다. 주요인은 아이마켓코리아 주가 상승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보장계약관련 금융부채평가손익 150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장부 상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
인터파크홀딩스 관계자는 “3분기에도 아이마켓코리아가 안연케어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인터파크는 성수기에 진입해 호실적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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