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소방관에 준하는 화재, 구조, 구급 등 실무교육 진행
6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학교는 의무소방원 145명에 대해 정예 의무소방원 육성을 위한 제 48기 소방실무교육과정을 이날부터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교한 의무소방원들은 육군훈련소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마쳤으며, 이날부터 시작해 4주 동안 소방관 준하는 실무교육을 받는다.
교육과정에는 일선 소방보조 인력의 직무수행에 대비한 화재, 구조, 구급 실무교육을 포함해 119소방정신 함양을 위한 소양교육도 포함된다. 소양교육에는 소방관으로서의 명예, 자긍심, 희생과 봉사 등을 위한 정신교육이 진행된다.
이동성 중앙소방학교장은 “일선 소방서에서 부족한 소방인력을 실무교육을 통해 충실히 보조할 수 있도록 정예 의무소방원을 양성할 것”이며 “재난현장에서 소방관을 충실히 보조해 국민의 생명과 재난을 지키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서부소방서 한림 119센터에 근무 중인 서정민 일방(21·육군병사의 경우 일병)이 정기외박에서 복귀 중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내기도 해 의무소방원 실무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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