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석면안전관리 종합계획 발표 및 시행
강서구, 석면안전관리 종합계획 발표 및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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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석면자제 훼손 시 즉시 교체·보수 당부
▲ 6일 서울시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석면안전관리 종합계획(석면피해 Zero)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석면피해 방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사진ⓒ강서구

6일 서울시 강서구는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석면안전관리 종합계획(석면피해 Zero)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석면피해 방지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먼저 구는 공공건축물,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 431곳에 대한 석면 실태조사를 벌여 171곳의 석면 건축물을 찾은 뒤, 이들 건물에 안전관리자의 주재 하에 석면자재의 손상여부 점검 및 위해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주택용 석면 슬레이트 지붕의 교체와 개량공사 실시할 경우 각각 200만원과 240만원을 지원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부터 관내 1000미만의 소규모 722개 학원 역시 관리 대상으로 다룰 것이라고 구는 덧붙였다.

만약 건물에서 석면노출이 우려될 경우 경미한 훼손은 구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고, 규모가 큰 훼손부위는 건물주가 보수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석면건축자재 면적의 합이 5000를 넘는 대규모 해체·제거 사업장의 경우에는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석면농도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즉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강서구 관계자는 석면은 그 피해가 바로 나타나는 것이 아닌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건물관리자가 석면자재가 훼손됐을 때 즉시 교체나 보수해야 한다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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