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유플러스, 中 모바일결제 사업 나서
KT· LG유플러스, 中 모바일결제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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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결제 단말기에 갖다 대는 것만으로 결제 가능
▲ KT와 LG유플러스가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 연이어 진출하며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KT와 LG유플러스가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에 연이어 진출하며 금융과 정보기술(IT)이 융합된 핀테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T는 BC카드와 연합해 중국의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스마트폰으로 유니언페이 결제 단말기에 결제가 가능한 '유니언페이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BC카드는 중국 IC카드 인증센터(BCTC)의 승인 테스트 등 유니언페이 모바일 퀵패스카드 출시를 위한 모든 인증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상용화된 모바일 퀵패스카드를 이용해 중국과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테스트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유플러스는 KB국민카드와 손잡고 9월 초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한 모바일 카드 발급·결제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유니언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중국 인민은행 카드 인증센터의 인증 절차가 막바지인 상태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유니언페이 모바일 카드 발급부터 중국과 국내 가맹점 내 결제 테스트까지 모두 끝낼 방침이다.

따라서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은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 고객들은 9월 중으로 중국에서 500만여 개 유니언페이 결제 단말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모바일 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국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국내 가맹점에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의 결제 단말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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