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가 70% 이하 물건 690건 포함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전국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94건을 포함한 2170억원 규모, 1056건의 물건을 공매한다고 7일 말했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기 위해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으로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690건도 포함돼 있다.
만약 입찰을 희망자하는 경우 입찰보증금으로 입찰금액의 10%를 준비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남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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