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감독, “항상 응원해주는 환상적인 팬들에게 빠르게 보답할 것”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2015-16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페예그리니 감독과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 이로써 코치진 루벤 쿠시야스, 사비에르 만시시도르, 호세 카베요도 2017년까지 맨시티에 잔류했다.
페렌 소리아노 이사는 “마누엘 페예그리니와의 계약 연장의 성사에 대해 매우 기쁘다. 펠레그리니는 팀의 발전에 많은 것을 공헌하였고 미래의 발전에 대해서 매우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 연장을 펠레그리니가 1군을 집중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페예그리니 감독의 위기설이 돌았고,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 후부로 떠올랐지만 결국 맨시티는 펠레그리니 감독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임이 매우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번 계약 연장에 매우 기쁘다. 나에게는 수준이 높은 선수들과 코칭팀이 있다. 다가오는 시즌에 집중하고 있고 나의 팀에 대해 자신이 있다. 항상 응원해주는 환상적인 팬들에게 빠르게 보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재계약에 성공했지만 페예그리니 감독의 입지가 좁아진 것은 사실로 보이며, 2015-16시즌에서 맨시티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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