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효과? 아쉽게도 8위에 그쳐

박인비(27, KB 금융그룹)의 커리어그랜드슬램 달성 영향일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대한 관심이 올라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은 7일부터 9일까지 SBS골프가 생중계한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가 3라운드 평균 0.781%(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으로 올해 KLPGA 대회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중계된 파이널 라운드는 1.011%, 박소연(23, 하이마트)과 이정은(27, 교촌F&G)이 접전을 벌이 순간에는 2%까지 치고 올라갔다.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돌아온 박인비와 이정은 생애 첫 우승 도전인 박소연과의 연장전으로 국내의 관심이 지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박인비는 공동 8위로 국내 첫 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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