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문구 따라 자동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로 연결 돼

경남은행이 시스템 정비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우10 환경에서 금융 거래가 가능해졌다.
경남은행은 윈도우10을 사용하는 고객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는 것에 있어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선 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10일 전했다.
정비 후 현재 경남은행 홈페이지는 윈도우10의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경우에도 안내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로 연결된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금융서비스 제공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이용 고객들이 인터넷뱅킹을 더욱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출시된 윈도우10은 기본 브라우저가 액티브X가 설치되지 않는 엣지 브라우저로 설정돼 있어 국내 금융사 프로그램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인해 국내 은행권과 증권사들은 윈도우10 출시전 호환성 테스트 등을 포함한 사전준비 작업을 진행해온 바 있다. [시사포커스 / 박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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