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기술 총동원해 70주년에 걸 맞는 장관 연출

10일 서울시 중구는 곧 다가올 광복 70주년을 맞아 14일 남산 팔각정 앞에서 첨단기술이 총동원되는 ‘광복70주년 통일기원 2015 남산봉화식’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장관이 연출될 이번 행사는 ‘봉화는 통일로 가는 빛’이라는 주제로 전국 69개 지역봉수대에서 올린 봉화의 모습을 SNS로 실시간 전송, 영상쇼로 표현한다.
중구는 중구 관내 15개 동별로 1명씩 모두 15명의 구민들이 별장, 감고, 봉군 등 봉수군으로 참여해 남산봉수대에서 70번째 봉화를 점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념식에 앞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손경순 예전무용단과 남원국립국악단원 11명이 펼치는 식전행사 ‘북춤'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애국가가 울려퍼지면서 시민들이 손도장으로 직접 만든 대형 태극기 애드벌룬이 통일에 대한 의지를 담고 하늘로 올라간다.
그리고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 후 최창식 중구청장과 양우진 민주평통중구협의회장과 함께 탈북자, 경찰, 소방대원, 학생, 노인 등 7명의 주민으로 구성된 대북고천식 참여단이 평화통일의 마음을 담아 대북을 70회 타고해 행사의 끝을 알린다. [시사포커스 /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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