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및 정보격차 해소 위함
10일 경기도 과천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무선인터넷 공공 와이파이(WiFi) 기반조성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총 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해당 사업은 KT 등 통신 3사가 50%의 투자를 담당하고, 국가와 지자체에서 각각 25%씩 투자하는 매칭펀드 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우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새서울쇼핑과 제일쇼핑 등 전통시장과 청소년수련관, 추사박물관 등 4개 건물에 오는 10월까지 와이파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공공 와이파이가 들어서게 되면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휴대용 단말기의 무선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양선 정보통신과장은 “구민의 통신비 부담 완화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 와이파이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사포커스 / 김일균 기자]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